고양특례시

고양시,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평가 실시… 전문성 강화

해설 시연·관광객 만족도 조사로 해설서비스 수준 진단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16 16:33




고양시,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평가 실시… 전문성 강화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문화관광해설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9기 공약사항인 ‘시니어 관광해설가 활동 활성화’ 와 연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 지원을 통해 시니어 관광해설가의 전문적인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양시는 10월 말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 9개소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 30명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대상지는 행주산성, 서오릉, 서삼릉, 서삼릉 태실, 가와지볍씨박물관, 밤가시초가, 현충전시관, 일산호수공원, 김대중대통령사저기념관 등이다.

평가는 전문가 해설 시연 평가와 관광객 만족도 조사로 나눠 진행한다.

해설시연 평가는 해설사별로 관광지의 특성과 해설 대상에 맞는 상황을 설정해 5분 이내의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해설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시나리오와 시연영상을 바탕으로 사전 준비, 참가자와의 관계 형성, 관심 유발, 주제와 내용 구성, 진행기술 및 태도, 마무리 등 해설 전반의 역량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단순히 관광지에 대한 지식을 얼마나 많이 전달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능력, 해설 대상과 상황에 맞는 스토리텔링 능력, 현장에서의 소통 및 대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실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해설서비스의 강점과 개선사항을 함께 파악한다.

고양시는 평가 결과를 개인별 점수 산출에만 활용하지 않고 해설사별 강점과 보완사항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통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분야는 역량강화 교육에 반영하고 우수 해설사례를 공유해 해설사 간 상호학습을 유도한다.

또한 2027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및 운영계획 수립에도 평가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 관광해설가가 그동안 축적한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광객에게는 보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고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직접 전달하는 중요한 현장 인력”이라며 “이번 역량평가를 통해 시니어 관광해설가의 강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교육과 연계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니어 관광해설가 활동 활성화’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니어의 전문성과 경험이 지역 관광의 자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이 만족하는 고품질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 해설서비스는 행주산성, 서오릉, 서삼릉, 태실, 가와지볍씨박물관, 밤가시초가, 현충전시관, 일산호수공원, 김대중대통령사저기념관 등 9개소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운영된다.

단체예약 등 이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고양특례시 문화관광 누리집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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