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6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17일 안동서 개막

17∼1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강연․체험 진행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7 07:32




2026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17일 안동서 개막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이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22년 프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콘텐츠로 확장하고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 관계자의 교류를 통해 우수 스토리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K-스토리, 콘텐츠의 시작’ 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의 원천인 이야기의 가치에 주목하고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 자원을 웹툰과 드라마, 영화 등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4에서는 경북 출신 한국 만화 거장 3인을 조명하는 ‘경북 대표 만화가 특별전’ 이 열린다.

‘머털도사’ 와 ‘객주’의 이두호, ‘독고탁’ 시리즈의 이상무, ‘공포의 외인구단’의 이현세 작가 작품을 통해 한국 만화의 발자취와 웹툰 산업 발전의 기반을 살펴본다.

창작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과 토크쇼도 마련된다.

SF와 과학 분야를 넘나드는 곽재식 작가,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 드라마 ‘유어 아너’ 와 ‘소년시대’의 김재환 작가가 작품을 만든 과정과 창작 경험을 관객과 공유한다.

지역의 우수 스토리를 콘텐츠 산업과 연결하는 스토리 지식재산권 피칭과 비즈매칭도 진행한다.

경북을 소재로 한 창작자의 작품을 국내 제작사와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콘텐츠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IP 발굴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K-스토리 페스티벌 주제전 △스토리 창작 체험존 △‘강치 아일랜드’애니메이션 상영 △K-스토리 그림책 창작 공모전 △영호남 브랜드 웹툰 전시 등 시민과 관광객이 스토리 콘텐츠를 직접 보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소중한 문화자원이지만, 창작자의 상상력과 만나면 새로운 콘텐츠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우수한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이 지역 스토리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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