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 “오늘 남은 이유는?” 초과근무 현장 목소리를 듣다

직원들에게 들은 초과근무 이유와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근무문화 개선 노력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17 08:39




청양군, “오늘 남은 이유는?” 초과근무 현장 목소리를 듣다 (청양군 제공)



[금요저널] 청양군이 직원들의 초과근무 이유와 업무상 어려움을 직접 듣는 참여형 캠페인을 실시해 건전한 초과근무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근무시간이 종료되기 전 본청 모든 부서를 방문해 ‘내가 오늘 남은 이유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직원들의 초과근무 원인과 업무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폈다.

최근 정부의 ‘불필요한 형식적 초과근무 관행은 개선하자’는 공직사회 근무문화 개선 방향에 발맞춰 청양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행정PRO 운동’의 줄이자 분야에 포함된 초과근무 줄이기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초과근무가 발생하는 배경과 업무상 개선점을 찾아가는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법무혁신팀, 감사팀, 인사팀, 공무원노조, PRO혁신추진단이 하나의 진행팀을 이뤄 참여했다.

진행팀을 3개 팀으로 나눠 각 부서를 방문해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직원들이 포스트잇에 각자의 초과근무 사유와 근무관련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적어 폼보드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초과근무를 줄이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초과근무가 발생하는 배경을 살펴보고 실제 개선할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직원들이 남긴 의견을 유형별로 분류·집계해 향후 근무문화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홍열 군수는 “이번 캠페인은 초과근무를 무작정 줄이자는 것보다 불필요하고 과도한 업무처리 관행을 개선하고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며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확하자·줄이자·공유하자’라는 핵심 가치 아래 ‘행정PRO 운동’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줄이고 효율적인 행정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존중 △소통 △준수 △금지 △책임을 핵심 가치로 하는 ‘청렴 하이파이브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의 정착에도 노력하고 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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