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본 도쿄대 학생들, 한국의 행정기능 이전 경험 배운다 일본 ‘부수도’ 논의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7 09:29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사진=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금요저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월 17일 일본 도쿄대학교 학생 및 교수진이 한국의 행정기능 이전 과정과 도시 건설 사례를 배우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일본 관계자의 행복도시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5월에는 외무성 출입기자단이 행복도시를 찾아 한국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행정기능 이전 현장을 취재했으며 8월에는 도쿄도청 공무원 일행이 방문해 행정기능 이전과 도시계획 특징을 살펴본 바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도쿄에 집중된 정치·행정·경제 기능과 인구를 분산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수도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부수도’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방문단은 한국이 국가적 과제로 추진해 온 행정기능 이전과 계획도시 건설 과정에 관심을 갖고 도시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행복도시를 찾게 됐다.

방문단은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행정도시 조성 배경과 추진체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과정 및 주요 도시기반시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정기능 이전과 도시 건설을 연계해 새로운 도시를 조성한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행복청은 세종시 건설을 통해 축적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각국의 도시개발 및 수도이전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해 왔다.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행정기능 이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룬 행복도시의 사례가 해외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정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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