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섬비엔날레

조직위 17일 제3회 주민협의회 개최, 건의사항 조치 현황 및 향후계획 공유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18 08:12




“주민과 함께 만드는 섬비엔날레”... 주민건의 사항 반영 착착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7 제1회 섬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7일 ‘제3회 주민협의회’를 개최하고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는 그동안 주민협의회를 통해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의 조치 경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먼저 고대도 내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이동식 화장실 2개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비엔날레 개막 시기에 맞춰 꽃길을 조성하는 등 섬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비 3억원을 보령시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원산도·고대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파도의 춤’ 이 지역방송에 방영되며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은 성과를 공유했다.

‘파도의 춤’ 주민참여형 공연으로 발전시켜 내년 섬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원산도·고대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섬비엔날레 대표 음식 메뉴 개발 추진상황도 공유했다.

지역 특산물의 특색을 살린 메뉴 9종을 개발해 비엔날레 기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어 오는 11월 전라남도 신안군 일원에서 진행될 ‘주민 선진지 견학’계획을 논의했다.

신안군의 ‘1도 1뮤지엄 프로젝트’등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주민 주도의 문화예술 활성화 및 예술섬 조성 노하우를 섬비엔날레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도민 참여 공공예술 프로젝트 ‘섬의 기억’도 안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섬의 기억’은 도민들이 섬에 대한 기억과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을 그림타일 1700장으로 제작해 섬비엔날레 주전시장인 섬문화예술플랫폼 야외 담장에 영구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함께 만들어가는 섬비엔날레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섬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24개국, 70여명 작가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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