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맨발로 걷고 음악에 취하고”…구미 해마루공원, 가을빛으로 물들다

700여 명 주민 함께 걸으며 가을 만끽…해마루공원서 제4회 걷기 페스타 개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0 09:04




“맨발로 걷고 음악에 취하고”…구미 해마루공원, 가을빛으로 물들다 (구미시 제공)



[금요저널] 양포동발전협의회에서는 9. 19. 해마루공원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4회 해마루 걷기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청량한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숲속 힐링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선사했다.

구미강동지부 셔플UP팀의 신나는 셔플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옥계세영마을돌봄터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아름다운 합창 무대가 펼쳐졌고 이어 코리아 플루트 앙상블팀의 감미로운 연주와 소프라노 강은구, 바리톤 권성준의 성악 공연이 메아리쳤다.

해마루 숲길에서는 소리풍경팀의 오카리나 공연과 팬플루트 합주가 이색적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걸으며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울림의 감동을 경험했다.

또한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황태진 발전협의회장은 “어느덧 4번째를 맞이하게 된 해마루 걷기 페스타를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건강한 삶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하며 “해마루 걷기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와, 함께해 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이 오늘의 아름다운 추억과 건강한 기운을 가득 안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 수요 증가에 맞춰 권역별 맨발길 조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마루공원은 2023년부터 마사토길 조성, 맨발길 확장, 대나무·편백나무 식재, 조명 추가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양포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민의 생활 속 건강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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