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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경찰차 전용주차구획 13개소 설치 치안 골든타임 확보 나선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9.21 06:38




화성특례시, 경찰차 전용주차구획 13개소 설치 치안 골든타임 확보 나선다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화성특례시의회,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와 협력해 동탄역과 센트럴파크, 병점 중심상가 등 주요 치안 수요 지역 13곳에 경찰차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하고 추석 연휴 전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찰의 현장 치안 활동과 시의 주차 행정을 연계해 112 신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원활한 순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성특례시의회가 경찰차 전용주차구획 설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경찰이 지역별 치안 수요를 분석해 대상지를 발굴하면 시가 현장 여건을 검토해 시설을 설치하는 기관 간 협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사업의 제도적 기반은 최은희 화성특례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관련 조례를 통해 마련됐다.

이후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는 112 신고 현황과 치안 수요, 유동 인구, 순찰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찰차의 출동·순찰 거점이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고 시에 전용주차구획 설치를 요청했다.

시는 경찰의 요청을 반영해 대상지별 현장 여건과 교통안전 등을 검토하고 서부지역 6개소, 동부지역 7개소 등 총 13개소를 경찰차량 전용주차구획으로 지정·고시했다.

이어 추석 연휴 전 시설 설치를 마무리해 명절 기간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해당 구획을 112 신고 등 치안 수요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 출동과 순찰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야간에도 경찰차량 전용주차구획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태양광 발광다이오드 안내표지를 함께 설치했다.

야간 시인성을 높여 일반차량의 주차를 방지하고 경찰차량이 필요할 때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찰차량 전용주차구획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 안내표지를 적용한 것은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운영 상황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살펴 시설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설치 대상지는 실질적인 치안 활동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동탄역, 센트럴파크, 병점중심상가를 비롯해 향남·봉담·남양·비봉 등 112 신고와 유동 인구가 많거나 경찰의 신속한 현장 접근이 필요한 지역이 포함됐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과 원룸 밀집지역, 공원·상업지역 등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이 필요한 지역도 포함해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치안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경찰이 필요한 장소를 발굴하고 시가 행정과 시설 측면에서 신속하게 지원한 협업의 결과”며 “추석 연휴 전에 설치를 마쳐 명절 기간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차량 전용주차구획이 단순한 주차공간을 넘어 시민 가까이에서 순찰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치안 거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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