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소방, 추석 연휴 ‘빈틈없는 119’… 전 직원 비상대응 돌입

9월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 실시

2026.09.21 15:02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119종합상황실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 근무를 유지하고 전 직원이 비상응소태세를 확립한다.

소방차량과 장비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가동 상태를 유지해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형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동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도 재점검해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급증하는 119 신고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의 접수·관제 기능도 강화한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대구지역의 하루 평균 119 신고는 1848건으로 연간 하루 평균 1379건보다 1.34배 많았다.

특히 안내·문의 전화는 하루 평균 810건으로 평소의 1.9배에 달했다.

그중 병원 안내 52%, 약국 문의 6% 등 의료 관련 문의가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은 비상접수대와 비상접수전화기를 추가 운영하고 비상대기 인력을 투입해 신고 접수 인력을 보강한다.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별도로 편성된 비상대응반을 즉시 가동하고 대형재난 발생 시에는 비번자와 일근자를 추가 소집해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고가 한꺼번에 몰려 전화 연결 대기가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콜백’ 시스템을 가동한다.

연결되지 않은 신고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한 뒤 순차적으로 다시 연락해 신고 누락과 장시간 대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은 응급환자 의료 상담과 함께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약국 안내 등 시민 안전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김성일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화재 예방부터 신고 접수, 현장 출동까지 모든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해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문을 여는 병원이나 약국 등 단순 생활정보는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을 우선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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