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19신고 10건 중 1건은 ‘벌집 제거’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 내에서는 지난달 42초마다 한 번꼴로 119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 10건 중 1건 이상은 벌집 제거로 나타났다.
22일 도 소방본부가 내놓은 ‘8월 119신고 접수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접수된 신고는 총 6만 4095건, 하루 평균 20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1699건에 비하면 3.9% 증가한 규모다.
유형별로는 긴급 신고가 3만 3272건으로 전년보다 7.9% 증가한 반면, 비 긴급 신고는 3만 823건으로 0.1% 감소했다.
긴급 신고 가운데 구조는 1만 472건으로 전년 대비 29.4% 증가했으며 구조 신고 중 70.9%는 벌집 제거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도 소방본부는 무더위로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여름철 야외 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구급 신고는 1만 2949건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고 대민 출동은 7789건으로 3.5% 감소했다.
화재 신고는 2062건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시간별 119신고는 오전 8 10시가 8697건으로 가장 많고 오후 2 4시가 8485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천안시가 1만 20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와 당진시가 뒤를 이었다.
인구 1000명 당 신고 건수는 태안군이 48.5건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금산군 43.2건, 청양군 40.8건, 서천군 40.6건 순으로 도내 평균 30건을 웃돌았다.
태안군은 여름철 해수욕장 등 관광객 증가와 해안가 안전사고 등이 신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김형일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신고 통계 분석을 통해 시기별·유형별 소방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기상 변화와 각종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