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치매안심센터는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주관 ‘2026년 치매인식개선 그림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입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4명이 출품해 우수상 1명, 입선 3명으로 전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센터는 23일 복지관을 찾아가 수상 어르신들에게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상장과 부상, 우수상 상금을 직접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우수상을 받은 작품 ‘자화상’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사랑받았던 소중한 기억을 그림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상 수상자는 “어릴 때 몸이 약해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어머니가 사주신 빨간 투피스를 입고 양 갈래로 머리를 묶어 학교에 가던 때가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이 그림에는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담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송경수 화성시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그림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그 작품으로 좋은 평가까지 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이 어르신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