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49-1번지 일원에 간선임도 0.7㎞ 구간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도는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산에 만든 도로를 말한다.
시는 산림 재난에 대응하고, 시민에게 산림휴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지난 2024년 임도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2.8㎞ 길이의 학일리 일원에 간선임도를 조성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5년 1.4㎞ 구간을 준공한 바 있다. 시는 2억 5678만 원을 들여 올해 5월 간선임도 연장 공사를 시작, 지난 23일 추가 노선 0.7㎞ 구간에 대한 준공 검사를 마쳤다.
경기도 현장 심사 의견 등을 반영해 배수시설과 비탈면을 안정화하고자 돌망태심줄막이 등 산사태·토사 유실 방지 구조물을 추가 정비했다.
특히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임도 경사도를 8% 이하로 완만하게 조성했다.
이번 구간 신설로 산불 발생 등 상황 발생 시 산림관리 차량이 기존 구간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산림사업 장비와 인력의 접근성을 높여 효율적인 산림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관리 기반 시설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7년 연말까지 잔여 구간 신설을 마치고, 학일리 임도를 산림청 임도와 연결한 순환형 임도망을 구축, 처인구 원삼면부터 이동읍까지 이어지는 주요 산림을 잇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