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처인성역사교육관서 초등생 체험교육

9월8일~10월20일 처인초 4~6학년생 대상 시범 운영…내년 확대 방침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9.28 06:51




경기도 용인시 시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처인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지역 특화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급 단위 학생들이 교육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처인성과 고려시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방식이다.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고려 수도였던 개경의 지리적 특징을 알아보고 대표 궁궐인 만월대건설 놀이를 체험하는 ‘개경의 심장, 만월대’△초조대장경의 소실과 팔만대장경의 제작 배경을 알아보고 인쇄 체험을 하는 ‘찬란한 유산, 고려의 인쇄술’△용인지역 대표 고택을 배우고 한옥 모형을 만드는 ‘시간이 멈춘 옛집, 용인의 고택’등을 다룬다.

지난 22일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려시대 인쇄술을 공부하면서 활자를 조판하는 일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잘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소풍가는 기분이 들 정도로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범 교육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만족도 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년 대상 학교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처인성역사교육관 전문 강사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역사 교육을 진행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도 상·하반기 총 28회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는 이번 교육이 초등 역사 교육의 현장형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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