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동시 공무원 통역지원단이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외국인 관광객을 안내하고 있다.
안동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의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호스트-움직이는 축제안내소’를 운영한다.
‘글로벌 호스트-움직이는 축제안내소’는 고정된 안내소에서 관광객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통역지원단이 축제장을 순회하며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형 안내 서비스다.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장 위치를 안내하고 현장의 불편사항을 살피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축제 관람을 지원한다.
이번 활동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공무원 30명이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2인 1조, 2교대로 축제장 곳곳을 순회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만난다.
통역지원단은 축제 안내와 함께 안동의 문화와 관광자원도 소개한다.
외국인 관광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 축제장에서 느낀 좋은 인상이 안동 관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지방 외교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지난 9월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컬 러닝센터’ 와 연계해 통역지원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글로벌 매너와 외국인 응대 요령, 축제 안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내용을 다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 글로벌 축제에 걸맞은 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통역지원단이 안동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인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며 안동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안동 공무원 통역지원단은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2년 출범했다.
현재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4개 언어 분야에서 45명이 활동하고 있다.
통역지원단은 국제행사와 외국인 방문단의 의전·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도 안동과 세계를 잇는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