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민원 소통의 날’ 운영…장기 고충민원 해법 주민과 함께 모색 (남동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장 민원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고충민원의 해결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청장 민원 소통의 날’은 ‘구청장에게 바란다’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가운데 장기 검토 중이거나 불가 통보된 사안을 다시 살펴보고 주민 안전과 관련한 사안과 고충민원에 대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노후 빌라 옹벽 붕괴 위험, 소실된 도로와 농로 대책 등 모두 4건의 민원을 다뤘다.
대부분 여러 이해관계와 법·제도적 문제가 얽혀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것들이다.
구는 주민들과의 면담에 앞서 관련 부서가 함께 민원별 쟁점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검토했다.
안전과 직결된 사안은 필요한 조치를 우선 살피고 복합적인 문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주민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 겪어온 불편과 고충을 듣고 사전에 검토한 대안을 토대로 현실적인 해결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소통의 날은 오후 7시 시작돼 2시간30분 동안 이어졌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오랫동안 이어진 고충을 해결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기존 방식으론 어렵다고 해도 멈추지 않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끝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찾아오셨던 주민들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 웃으며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소통이 실질적인 변화와 문제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구청장 민원 소통의 날’을 매월 운영해 장기 고충민원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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