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최휘영 문체부 장관 만나 광명, 5만 석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최적지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6.10.07 07:51
경기도 광명시 시청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7일 오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광명시가 5만 석 규모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임오경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최 장관을 만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광명 유치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와 중규모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전국 공모를 시작해 12월 사업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입지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부지 등에 대규모 돔구장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은 우수한 교통망과 뛰어난 입지, 다양한 산업·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춰 돔구장을 건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광명의 강점을 바탕으로 돔구장을 케이팝과 예술 공연,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만나 새로운 케이-콘텐츠와 산업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미래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 역시 “광명은 돔구장을 국가 차원의 케이-컬처 거점으로 성장시킬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돔구장이 K-컬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최 장관은 광명시의 입지적 장점과 K-컬처 미래성장 거점 구상에 공감을 표하며 향후 공모 과정에서 광명시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가 가진 입지적 우수성을 네 가지 핵심 논리로 설명했다.
우선 광명시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 허브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속철도 광명역은 경부·호남·충청·강원과 수도권을 잇는 고속철도 핵심 거점이다.
여기에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지티엑스 등 광역교통망이 더해지고 도심공항터미널까지 갖춰져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한류 팬과 글로벌 비즈니스 방문객까지 쉽게 찾을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돔구장과 연계해 K-컬처와 첨단산업이 결합한 미래성장산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배후 인프라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집적될 정보통신기술·미디어콘텐츠 기업을 돔구장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무대 연출, 차세대 미디어아트, 실감형 확장현실 콘텐츠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 엔터테크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기술 실증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건립 예정지 주변 도시개발 인프라를 연계해 새로운 K-컬처 소비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인근에는 광명문화복합단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고속철도 광명역세권 등 주거·산업·문화·관광·쇼핑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인프라를 돔구장과 연결해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찾는 새로운 문화소비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서남부를 잇는 광명의 입지적 강점도 강조했다.
서울과 가까운 광명의 지리적 이점과 교통·산업·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의 문화 수요를 수도권 서남부로 확장해 새로운 K-컬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러한 입지적 강점과 연계 전략을 바탕으로 돔구장 유치를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7월 ‘케이-아레나 유치 전담팀’를 구성하고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 수립을 완료했다.
현재 문화·콘텐츠, 공연장, 스포츠 등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받으며 ‘케이-아레나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우려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시민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돔구장이 스포츠·공연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관광·쇼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국가 차원의 K-컬처 복합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공모에 경쟁력 있는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