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상생협약…‘대왕님표 여주꾸마’ 활용 신제품 3종 출시 13일 첫 제품 판매…전국 1만8천여 GS25 편의점 유통망 진출
여주산 고구마와 신선 채소가 편의점 샐러드로 재탄생해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지역 농산물에 대형 유통기업의 상품 개발력과 전국 유통망을 결합해 여주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여주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GS리테일과 지역 농산물 상품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샐러드 파트너사인 농업회사법인 은성과 함께 여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대왕님표 여주’ 공동브랜드를 적용해 전국 GS25 편의점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첫 제품은 오는 13일 출시되는 ‘여주고구마 닭가슴살에너지볼’이다. 닭가슴살과 계란에 여주산 밤고구마를 주요 토핑으로 활용하고, 여주에서 생산된 채소를 함께 담았다. 건강과 체중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판매 가격은 4천900원이다.
이어 ‘여주고구마 에그베이컨밸런스볼’과 ‘여주고구마 허니&리코타샐러드’ 등 신제품 2종도 주차별로 출시해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 GS리테일이에서 농업회사법인 은성과 함께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여주고구마 닭가슴살에너지볼’과 ‘여주고구마 에그베이컨밸런스볼’과 ‘여주고구마 허니&리코타샐러드’ 의 샘플 모습이다. 사진=여주시
이번 제품의 핵심 원료인 ‘대왕님표 여주꾸마’는 수도권 대표 고구마 산지인 여주에서 생산된다. 모래 성분이 많은 토양과 큰 일교차 등 고구마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포슬포슬한 식감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밤고구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공급부터 상품 개발, 전국 유통, 공동브랜드 마케팅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주 농산물을 간편식 시장과 연결해 새로운 소비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종언 경제환경국장, 이상휘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장, 이성한 GS리테일 MD본부장, 이기철 간편MD부문장, 안은엽 농업회사법인 은성 대표, 신승호 전국고구마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와 고구마가 전국 약 1만8천 개 GS25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대왕님표 여주’ 공동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온라인 홍보와 공동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품 인지도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