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장·창고 대형 화재 예방 ‘박차’

도, 내년까지 도내 1만 8665동 대상 화재 안전 실태조사 추진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14 06:39




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가 도내 공장과 창고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한 화재 안전 실태조사에 나선다.

도는 이달부터 도내 화재 안전 위험 요인이 있는 공장·창고 1만 8665동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공장·창고 화재 안전 실태조사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공장과 창고의 화재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해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까지 구축하고자 추진한다.

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건축사, 고급 기술자, 청년 인턴, 담당 공무원 등으로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화재 안전과 직결된 건축·소방 분야 50개 핵심 항목이다.

건축 분야에서는 건축물 유지관리 실태와 불법 증축, 무허가 복층 여부 등 28개 항목을 살피며 소방 분야에서는 소방시설 작동 상태와 피난·방화 시설 관리, 화재 취약성 등 22개 항목을 점검한다.

조사는 총 3단계로 진행하며 1단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실시하고 2·3단계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해 도내 대상 사업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장·창고의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개선해 대형 화재와 인명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 명령이나 과태료 처분 등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사업주와 관리자는 평소 건축물과 소방시설 안전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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