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신뢰가 크면 책임 또한 무겁다” 민선 9기 공약 90개 확정…연내 실천 계획 마련
“많이 내놓는 공약 아닌, 반드시 지키는 약속”…총 6대 분야 공약 마련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10.14 11:05
이재호 연수구청장 “신뢰가 크면 책임 또한 무겁다” 민선 9기 공약 90개 확정…연내 실천 계획 마련 (연수구 제공)
[금요저널]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4일 “저에게 주신 신뢰가 클수록 책임 또한 무겁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난 100일은 구민의 믿음이 만든 시간이었다”며 취임 100일 소회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연수구민의 염원과 미래 비전을 담은 '제1호 제안서'를 작성해 인천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강력한 추진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인천시에 △송도구 신설을 위한 행정 체계 로드맵 마련과 핵심 행정 권한의 사전 이양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인천공공의대 유치 △인천항만공사 이전 철회 △송도화물주차장 개장 계획 재검토와 대체 부지 이전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또 GTX-B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송도트램 등 구민의 염원을 담은 교통 대책도 건의했다.
원도심 현안으로는 △연수·선학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기준 용적률 300% 이상 상향 △송도 대우자판 부지 도시개발과 테마파크 사업 정상화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AI 오토밸리 조성 △인천발 KTX 개통과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의 정상 추진 등도 촉구했다.
이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국회도 직접 찾아 연수구 현안 사업에 대한 설득 작업을 이어갔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송도 분구 추진과 송도경찰서 신설을 위한 정책 건의문을 전달했고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선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GTX-B 적기 개통, 제2경인선 조속 추진, 송도트램 설치 등을 건의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률, 무판 차량 근절을 위한 “자동차관리법”개정안, 오염 토양 정화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률안의 통과도 촉구했다.
이 구청장은 “구민의 삶과 연수구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면 아무리 오래 걸려도 물러서지 않겠다”며 “필요한 사업이라면 끝까지 찾아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