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양성자 암치료센터 등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

조상호 시장, 27~28일 국회서 주요 인사 면담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27 07:03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세종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전방위적 국회 설득에 나선다.

조상호 시장은 27~28일 국회를 찾아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틀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태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 이정헌 원내부대표 등 여당 핵심 관계자를 만난다.

또한, 시정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세종시 지역구 의원인 강준현·김종민 의원은 물론 염태영 의원과 김영배 의원 등 수도권 의원과도 차례로 면담한다.

중점 건의 사항은 △중부권 첨단 양성자 암치료 기술개발·실증센터 △인공지능정부 생태계 조성이다.

조상호 시장은 미래 의료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부·행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선 초기 사업 기획 단계부터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부권 첨단 양성자 암치료 기술개발·실증센터는 첨단 암치료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입자에 비해 비용 대비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임상 사례도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시는 수도권과 부산에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 시설이 위치한 데 비해 중부권에는 첨단 의료 시설이 없는 점을 거론하며 첨단 의료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세종을 인공지능 기반 정부·행정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공지능정부 생태계 조성 연구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행정·연구기관이 집적된 세종시가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세종지방공소청 건립 △세종~공주 광역BRT 운영 지원 등 사법 기반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사업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앞으로 시는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를 현장상황실로 운영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갖춰 국회 예산심의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국회 심의 동향과 사업별 진행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추가 설명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바로 대응하는 등 조상호 시장의 국회 건의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조상호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에 미치는 효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겠다”며 “현장 대응체계를 통해 심의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요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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