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성태 의원, 이동읍 국지도 84호선 장기민원 후속협의… “주민이 납득할 해법 찾아야”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과 주민·경기도·LH·건설현장 관계자 한자리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27 09:28




김성태 의원, 이동읍 국지도 84호선 장기민원 후속협의… “주민이 납득할 해법 찾아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성태 의원은 지난 23일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함께 용인시 이동읍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 도로개설사업과 관련한 주민 민원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자, LH, 감리·건설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 제기된 민원사항과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검토했다.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분진과 주거지역 인근 생활불편, 방음시설 보강 필요성 등을 전달했다.

이에 관계기관은 환경영향조사와 기존 설계기준, 구조적 안전성 등을 설명하며 현재 검토 가능한 범위를 공유했다.

김성태 의원은 “당초 설계와 기준도 중요하지만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는 동안 주변 여건이 달라지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도 생긴 만큼 현재 상황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가능한 부분과 어려운 부분을 분명히 설명하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이 요구한 방음시설 보강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가능·불가능으로 결론짓기보다 설치 가능한 구간과 높이, 구조적 안전성, 추가 사업비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기간 의견 차이가 이어지고 있는 일부 구간의 구조 변경 요구에 대해서도 주민 측 요구와 LH 입장을 다시 확인하고 기술적·재정적으로 검토 가능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정리해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성태 의원은 “주민과 사업시행자가 서로의 입장만 반복하면 갈등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제기된 쟁점을 하나씩 정리하고 기술적으로 검토할 부분은 검토한 뒤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방음시설 보강과 구조 변경 가능성 등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구체화된 만큼, 관계기관의 검토 결과를 다시 확인하고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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