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만드는 깨끗한 우리 동네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20여 명, 용인중앙시장·경안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 펼쳐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10.27 20:11







[금요저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용인중앙시장과 경안천 일대에서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20여명이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6개국 출신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용인중앙시장 내·외부와 에버라인 인근 산책로 경안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용인중앙시장 5일장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시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공간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를 넘어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지역사회를 가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외국인주민이 단순히 지원받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여하는 동등한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농촌 일손 돕기, 헌혈, 지역사회 벽화 그리기, 국가별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외국인주민과 지역사회가 만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활동에 참여한 한 외국인주민은 “처음에는 서로 다른 문화 때문에 어색하고 낯선 부분도 있었지만, 함께 봉사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 말했다.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지역사회를 가꾸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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