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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우리는 여전히 큰 꿈을 꾼다” 32라운드 김해FC 원정 1-0 승리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1.08 06:09




화성FC, “우리는 여전히 큰 꿈을 꾼다” 32라운드 김해FC 원정 1-0 승리 (화성시 제공)



[금요저널] 화성 FC 가 김해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성 FC 는 7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32라운드 김해 FC 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양 팀의 팽팽한 탐색전으로 펼쳐졌다.

화성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간을 노렸고 전반 27분 김병오의 슈팅으로 김해 골문을 위협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화성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5분 장민준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이래준이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화성은 후반 24분 페트로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페트로프가 페널티 구역 안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페트로프가 직접 성공시키며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골키퍼 김승건도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키며 승리를 함께 만들었다.

경기 후 차두리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선수들의 이기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돋보인 경기였다. 모든 선수가 90분 동안 가진 것을 쏟아냈고 그 의지가 결국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차두리 감독은 마지막으로 “지난 다섯 경기는 피로와 심리적 부담이 겹친 쉽지 않은 시기였다. 이번 승리로 우리는 여전히 큰 꿈을 꿀 수 있는 위치를 지키게 됐다. 휴식기 동안 선수들이 마음의 짐을 덜고 안정을 되찾는 데 집중해,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화성 FC 는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9일 김포 FC 와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