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8월 중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최대 28만여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2022 보령머드해양박람회장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의료 대응을 강화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3월 중순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 말부터 3주째 이어지고 있는 더블링 현상으로 급격한 증가세로 전환됐다.
6월 셋 째주 7053명 수준이었던 전국 확진자 수는 넷 째주 8458명, 7월 첫 째주 1만 5467명에서 7월 셋째 주 6만 5657명으로 급증했다.
이날 기준 전국 일일 확진자는 9만 9327명으로 3주 전 1만 8147명과 비교해 5.5배 증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BA.5 변이 확산과 백신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효과 감소,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밀폐된 공간에서의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부족 등 영향으로 8월 중순 최대 3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도는 코로나19 재유행 및 감염확산으로부터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강화된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방역 분야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강화를 위해 접촉 면회, 필수 외래진료 외의 외출 등을 제한한다.
홍보영상 방영 등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진단검사 수요 증가 시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료 분야는 원스톱진료기관을 232개에서 354개로 확대하고 병상도 78개에서 130개까지 확보한다.
투석·분만·소아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도 85개를 가동하며 병상 배정 등 대응인력은 확진자 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시군별 의료기동전담반은 정신요양시설까지 포함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코로나19 백신은 4차 접종 대상이 60대에서 50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홍보를 강화하고 방문접종팀 운영, 원스톱 접종지원, 고령자를 위한 콜센터 대리예약 등을 활용해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비롯해 여름철 해수욕장, 유원지 등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도 빈틈없이 추진 중이다.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현재 도와 박람회조직위, 감염병관리지원단, 보령시가 합동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 의료 응급 3개 분야에서 대응하고 있다.
행사장 내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각 전시관 입구에 비대면 발열체크기를 설치했으며 유증상자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람회장은 전문소독업체가 주기적 전면 소독을 실시하고 화장실이나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현장 관리직원을 배치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 강화 및 실내 음료 취식 자제를 권고하는 근무조도 활동 중이다.
실내 전시관은 4㎡당 1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며 먹는 치료제 확보와 직원 대상 주2회 코로나19 검사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과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며 “4차 예방접종 의료기관 방문 및 읍면단위 찾아가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씻기, 실내마스크 착용, 1일 3회 이상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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