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화성 향남 육류가공 공장서 화재…1명 부상·22명 대피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1.14 07:34

13일 오전 3시43분께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소재 육류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3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7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 22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이들은 모두 기숙사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새벽 화성시 향남읍 동오리 소재 육류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3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화재 발생 44분 만인 오전 4시2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 인력 99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소방서 3~7곳이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불이 난 공장은 철골 구조로 된 4층짜리 건물(연면적 1천453㎡)과 1층짜리 건물(연면적 540㎡) 등 2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불은 4층짜리 건물 기숙사에서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건물은 1∼2층은 창고, 3∼4층은 기숙사 용도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을 수습 중이며 곧바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