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작되는 키트는 발달장애인 등이 시설을 이용하며 겪는 소통의 답답함을 해소해 서비스 질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보완대체의사소통 보조기기 체험관을 상시 운영하고 보조기기 활용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보완대체의사소통 보조기기를 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삶의 변화를 맞이한 사례도 눈길을 끈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한OO 씨는 “그림 상징 교육 후 아이가 물을 요구하거나 ‘기뻐요’같은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게 됐다”며 “아이의 마음을 처음으로 온전히 이해하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고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아이의 자신감과 삶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사전 사후 변화 점검을 강화해 당사자의 삶에 변화를 주는 ‘체감형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보완대체의사소통 기반 서비스는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과 개별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통해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모든 시민이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존중받는 '진정한 소통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