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 ‘오늘은 내가 귀 빠진 날

사업으로 현장 중심 복지 실현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3.27 07:46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 ‘오늘은 내가 귀 빠진 날’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은 3월 26일 ‘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 사업을 통해 80세 이상 고령 어르신 6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마을복지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단원들이 미역국과 반찬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떡, 건강음료, 간식 등을 마련해 따뜻한 생신상을 제공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한 생신 축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복지급여 신청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복지추진단원들의 음식 및 재료 기부도 이어지며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다음 행사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음식을 준비하겠다는 단원들이 점차 늘고 있어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생일을 특별히 챙긴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축하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추진단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순익 와룡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시간을 내 봉사해주신 마을복지추진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추진단과 함께 따뜻한 지역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