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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공공배달앱‘생리용품몰’에서 구매 가능

지원방식 연 2회 분할 지급으로 개선, 비대면 주문 배송 체계 구축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3.27 07:49




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공공배달앱‘생리용품몰’에서 구매 가능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지원 내용 일부를 변경해 운영하고 4월부터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내 ‘생리용품몰’을 새롭게 연계해 온라인 구매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 국내거소신고가 돼 있는 11세~18세 여성청소년이다.

다만, 성평등가족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올해부터는 생리용품 판매단가 현실화를 반영해 지원 금액과 지급 방식을 일부 조정한다.

기존에는 월 1만4천 원씩 연 최대 16만8천 원을 연 1회 일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월 1만1천800원씩 연 최대 14만2천 원을 연 2회로 나누어 지급한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지급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시는 ‘배달특급 생리용품몰’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방식도 확대했다.

그동안 모바일 시루는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관내 편의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온라인 주문과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생리용품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금은 4월 20일부터 순차 지급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구매 방식 도입으로 청소년들이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리용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