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 ‘도시복 생가, 나눔으로 심는 충효의 숲’ 조성

충효의 상징 도시복 생가에 배롱나무 식재... 나눔과 실천의 의미 더해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4.11 06:02




경상북도 예천군 군청



[금요저널]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일 예천군 효자면 도시복 생가 일원에서 ‘도시복 생가, 나눔으로 심는 충효의 숲’배롱나무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복 생가를 지역의 전통과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나눔과 실천의 공간으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마봉사대, 길라잡이봉사단, 꼼지라기, 다꿈가족봉사단, 도시복가족봉사단, 부부가족봉사단, 예쁜천사교육리더, (사)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예천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청년씨드 등 10개 단체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배롱나무 묘목 10그루를 직접 식재한 뒤 단체별 팻말을 설치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다짐했다.

배롱나무는 오랜 기간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인해 끈기와 절개를 상징해 예로부터 서원이나 선비들의 집 주변에 심어지던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상징성이 도시복 생가가 지닌 충효의 가치와 어우러져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종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심고 이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참여 단체들이 정성껏 가꾼 배롱나무가 향후 지역의 쉼과 공동체 가치를 전하는 새로운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