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 개최, 시민행복텃밭도 개장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법정기념일인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 및 시민행복텃밭 개장 행사’를 지난 4월 11일 함줄 도시농업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농부와 도시농업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도시농업의 날’은 만물이 생동하는 4월과 흙을 뜻하는 숫자 ‘11일’의 의미를 결합해 2015년 도시농업 단체가 선포했으며 이후 2017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배니엔의 클래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초보농부 텃밭 상담, 엽채류 모종 심기, 도시농업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도시농부 선언문 낭독과 함께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종이비행기에 각자의 바람을 담아서 날리며 도시농업이 지닌 생명과 성장의 의미를 체험했고 토종 감자 심기 활동에도 참여했다.
시흥시 시민행복텃밭은 배곧텃밭나라, 함줄 도시농업공원, 공영 도시농업농장 등 3곳에서 총 834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배곧숲학교, 배곧1·2동 주민자치회, 배곧1동 통장협의회, 정왕4동 주민자치회, 월곶동 바다향기사회적협동조합 등 7개 운영단체가 민관 협력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민행복텃밭은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이웃 간 소통과 배려를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은 공동체 회복과 환경 보호, 정서적 안정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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