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건강한 모 생산 총력, 풍년 농사 준비 시작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 벼 육묘 실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4.13 11:09




건강한 모 생산 총력, 풍년 농사 준비 시작 (옹진군 제공)



[금요저널] 옹진군은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인한 농작물 모종 생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벼 모판을 비롯해 들깨 및 배추 모종을 생산, 공급하는 농작물 공정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벼 모판 생산을 위해 4월 10일부터 볍씨 온탕 소독을 시작으로 백령면 벼 재배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는 100ha 규모에 필요한 모판 3만장을 총 4회에 걸쳐 파종해 육묘하고 5월 중순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벼 모판 공급은 벼 재배면적이 적은 소규모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및 영세 농업인을 우선 선정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은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 벼 키다리병, 모잘록병, 뜸모 등 각종 육묘 중에 발생하는 병해충 및 생리장해 등의 예방을 위해 온탕소독 등으로 볍씨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판 생육에 적합한 온습도 관리 등 생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품질이 우수한 모판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모의 활력이 좋고 뿌리 형성이 뛰어나 농업인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건강하고 우수한 벼 모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설 관리와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급되는 모판이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