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 내 대표 축제로 떠오른 철쭉축제를 18일부터 9일 간 철쭉동산 일대에서 개최해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쭉축제는 12년에 걸쳐 진행돼 온 데다가, 매년 4월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산본동 일원의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개막 전부터 청소년가요제가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증폭시키면서, 개막식 선언에서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개막일 자정부터 군포소방서 일대를 46시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특히 18일 오후 7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인 박정현과 이승기 등이 특설무대에 올라 봄의 정취를 담은 노래를 시민들께 선사한다.
이에 앞서 철쭉동산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로로컴퍼니의 기악 퍼포먼스를 비롯해 팝페라, 재즈, 라인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현장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56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만큼 봄철 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축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시의 경험과 노력으로 인해 지난 2024년 축제 당시에는 36만명의 방문객이, 지난해에는 54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각각 철쭉동산을 찾았다.
올해는 방문객 60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는 소방·경찰·전기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공동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최종 점검하고 나서는 등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철쭉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봄 축제”라며 “특히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도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봄꽃과 문화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