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시·상공회의소, 중동상황 관련 지역 기업인 간담회 개최

섬유·자동차부품·화장품 등 중동사태 영향 받는 11개 기업 참석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4.26 09:06




대구시·상공회의소, 중동상황 관련 지역 기업인 간담회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4월 24일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중동상황 관련 지역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중동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업체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중동전쟁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섬유·자동차부품·화장품·의료기기 업계 등 지역 11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시는이 자리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운영 △수출 물류비 및 보험료 추가 지원 △중동상황 대응 섬유기업 전담창구 운영 등 기업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참석 기업들은 중동 지역 물류 정체에 따른 운송비 상승과 자금 경색,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등 현장의 고충을 토로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수출 물류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 민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범시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참여 등 민관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일상화에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이날 수렴된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건의사항을 추가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피해기업 지원 대책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리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대구상의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대구시와 공유해 현장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