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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나선다… 전 세대 환경교육

구, 기후감수성 향상 및 주도적인 환경실천 독려 위해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운영 나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5.15 06:37




서초구,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나선다… 전 세대 환경교육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의 기후감수성을 높이고 자발적인 기후행동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가 일상 전반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꼽히는 만큼, 주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미래세대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서초탄소제로지킴이’를 운영한다.

이는 학생들을 ‘서초탄소제로지킴이’로 위촉하고 기관별 연 2회 환경교육과 자발적인 환경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육과 함께 환경기념행사, 지역축제와 연계한 환경체험부스 운영 활동 등을 수행하며 미래 그린리더로서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공감대와 책임감을 키우게 된다.

올해 ‘서초탄소제로지킴이’는 4기를 맞아 총 74개소 117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유아 눈높이에 맞춘 환경연극과 환경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 중심으로 운영되며 쉽고 재미있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초·중학생 대상 심화과정인 ‘탄소중립 보물찾기’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이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으로 실천 의식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인을 위한 상설 환경교육 프로그램 ‘탄소제로 클래스’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기존의 찾아가는 환경교육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심산기념문화센터와 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매주 교육이 이뤄진다.

또, 월별로 4월에는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5월에는 설거지바 만들기, 6월에는 냅킨아트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공감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와 7월·11월 에코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내외 환경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와 생활 속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작은 기후행동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