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림초등학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창의 생태 체험 수업’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곤충의 한살이를 직접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전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수업은 자연 속에서 곤충이 수행하는 유익한 역할과 숲속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이론 학습으로 시작됐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곤충 골든벨’ 시간에는 곤충의 신체 구조와 변태 과정 등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퀴즈로 풀며 곤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체험 활동에서는 장수풍뎅이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장수풍뎅이의 산란 과정과 사육 방법을 학습한 후, 실제 장수풍뎅이의 알과 애벌레를 직접 채취하며 관찰에 몰입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채취한 애벌레가 성충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장수풍뎅이 유충병 만들기’에 참여하며 생명을 돌보는 책임감을 배웠다.
이는 책으로만 접하던 지식을 오감을 통해 생생하게 습득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유충병을 만들어보니 정말 신기했다”며 “곤충 골든벨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작은 생명들이 자연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알게 됐고 장수풍뎅이가 멋진 성충이 될 때까지 정성껏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활동을 함께 지도한 임 OO 교사는 “아이들이 곤충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며 생명의 신비로움을 몸소 느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교실 안에서 학생들이 오감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 생태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림초등학교는 이번 곤충 체험 수업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체험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