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 싱가포르에서 ‘2026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6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약 87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관내 8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대표 소비시장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아세안 비즈니스에서 글로벌 유통 및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거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주관했으며 김포시 기업 △고향식품, △누리어스글로벌, △대영벤드, △바이레비아랩스, △용진기업, △퀸-아트, △한빛코리아, △현진씨엔티, 총 8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참가기업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기업은 샘플 테스트 및 추가 협의를 위한 후속 일정이 논의되는 등 지속적인 수출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은 작년에 이어 단순 상담회 형식을 넘어 현지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비즈니스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기업의 사무실과 생산시설 등을 방문해 제품과 기술력을 직접 설명하고 바이어의 유통 역량과 시장 점유 현황, 구매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아울러 다양한 업종 및 규모의 바이어들과 연속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의 소비 특성과 유통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향후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맞춤형 해외마케팅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바이레비아랩스는 차별화된 품질로 큰 관심을 받으며 태국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6,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며 싱가포르 바이어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함께 참여한 기업들 역시 태국 및 싱가포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김포시는 참가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사전 시장성 조사와 바이어 발굴, 통역 지원, 상담장 운영, 현지 이동 수단 지원 등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상담 이후에도 계약 성사 및 수출 연계를 위한 사후관리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아세안 시장개척단은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