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사업, 대통령 표창으로 우수성 인정 (군포시 제공)
[금요저널] 군포시는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사업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 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당 사업을 담당한 안전총괄과 조기춘 자연재난팀장이 2026년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후위기 시대에 폭염과 한파 등 일상화되는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시가 시민 체감형 안전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는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이용이 많은 산본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주요 거점에 스마트 무인 장비를 설치하고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을 무료로 제공한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사업이다.
여름철 폭염 대응사업인 ‘군포 얼음땡’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 무인 냉장고를 통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 사업으로 운영 기간 동안 생수 3만6000병이 전량 소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63점, 긍정 응답률 92.5%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겨울철 한파 대응사업인 ‘군포 핫뜨거’는 스마트 자판기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핫팩을 제공한 사업이다.
실제 핫팩 소진량은 약 7만2100개로 당초 계획 물량 3만7800개의 약 1.8배를 기록하는 등 한파 속 시민 생활안전 지원사업으로 관심을 받았다.
두 사업은 모두 휴대폰 인증 방식을 적용해 1인 1일 1병 또는 1개 이용을 원칙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무료 제공 물품의 중복 수령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포시는 올해 기존 폭염·한파 대응 장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형 자판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통합형 시스템은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 등을 탄력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임차료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시민 이용 편의성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조기춘 자연재난팀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들과 사업을 질서 있게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폭염과 한파는 이제 시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은 생활형 재난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지만 체감도 높은 재난대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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