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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사회공헌형 일자리 징검다리 놓는다

‘교육→현장역량 강화→사회공헌형 일자리 연계’ 선순환 모델 구축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6.01 10:12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사회공헌형 일자리 징검다리 놓는다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신중년 세대의 경험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는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추진하며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센터는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5회에 걸쳐 ‘실버 인지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웃음치료 △인지활동 놀이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치매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과 정서적 교감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은 실버세대 맞춤형 인지 기법을 습득하고 관련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현장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연계형 사후관리’방안을 도입했다.

동안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수료생들은 지난달 22일부터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내 ‘치매예방교실’현장에서 열정적인 강의와 세심한 지도를 통해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수료생 강모 씨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기법을 배우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까지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 내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다양한 기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그동안 시니어 모델, 보드게임 지도사, 스마트폰·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지도사, 타로상담사, 퍼실리테이터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신중년 인재를 배출해 왔다.

특히 ‘스마트폰 및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지도사’ 수료생들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및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통해 현장 포트폴리오를 쌓고 있으며 ‘시니어 모델’ 수료생들은 각종 축제 및 행사 런웨이, 홍보모델 활동을 통해 전문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바리스타, 운동지도사, 실버 인지 놀이지도사 및 전기차 충전 관리사 등 실용적인 자격증 과정들 역시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형 일자리’의 확대를 위해 안양시는 부서 간 벽을 허무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에서 양성된 전문 인력이 도서관, 주민센터, 경로당 등 실제 인력 수요처에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정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일자리로 진입하는 징검다리”며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신중년들이 제2의 인생을 보람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사회공헌형 일자리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