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문화 산책

서양화가 임창순 작가, 삶의 행복 나누는 '기억의 정원, 기억의 축제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6.06.01 07:58

 

[임창순 작가]

삶의 기억과 감성을 담아낸 반추상 회화의 순수 창작 시리즈 "기억의 정원" 작품들과 100호 대작의 구상 및 추상 신작으로 5월 27일(수) ~ 6월 2일(화)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에서 진행되는 제5회 (사)국전작가협회 특별전에서 부스개인전을 열고 있다.

[임창순 개인전]

작품의 소재는 삶의 기억 속 풍경과 마음의 정원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구상과 반구상의 경계를 오가며 자연의 빛, 계절의 감성, 삶의 희망을 색채로 풀어냈다.

[기억의 정원, 기억의 축제 시리즈1]

화면 위에 반복적으로 쌓아 올린 선과 점등은 시간의 흔적이며 삶 속에서 지나온 감정의 결이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채는 현실의 풍경을 넘어 마음속 이상향을 표현하며, 꽃과 바다. 들판과 빛은 기억 속 치유와 평온의 상징으로 자리한다.

[기억의 정원, 기억의 축제 시리즈2]

현실의 풍경을 단순히 재현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감정과 시간의 흔적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유화 작품이 감상자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선사하여 공감의 깊이를 더해 준다. 화사한 색채는 생명의 환희와 축제의 감정을 상징하며, 꽃들은 구체적인 식물의 형태라기보다 기억 속에서 재구성된 상징적 존재로 표현되어 있다.

[기억의 정원, 기억의 축제 시리즈3]

화면 속 각각의 꽃은 지나온 시간 속 아름다운 순간과 소중한 인연들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꽃밭 사이로 흐르는 유려한 붓질은 정적인 풍경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화면 전체에 리듬감 있는 움직임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기억이라는 소중한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구현하고자 단순하고 귀여운 형태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억의 정원, 기억의 축제 시리즈4]

서로 마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두 존재는 우정과 사랑, 가족애와 같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상징하는 듯하다. 둥글고 부드러운 형상은 경계와 갈등이 없는 순수한 세계를 암시하며,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이나 마음속 깊이 간직한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기억의 정원, 기억의 축제 시리즈5]

특히 100호 대작으로 공개되는 싱그러운 녹색의 색채로 만든 일정한 규격을 갖춘 격자의 선들은 서로 다른 기억들을 구분하는 동시에 개별적인 경험들이 모여 한 사람의 삶을 형성하듯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축제를 이루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억의 정원, 기억의 축제 시리즈6]

기억의 정원, 기억의 축제 시리즈 작품으로 전시 중인 임창순 작가는 "시간 속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기억의 시간들을 하나의 질서 있는 예술로 승화시켜 삶을 구성하는 작은 순간들의 소중함과 그 순간들이 모여 이루는 아름다운 인생의 풍경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26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 160여회 이상 참여한 중견 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현대미술여성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