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구갈중, 학교장 졸업생과 함께하는 ‘성장과 공감의 밤’ 개최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구갈중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와 슬기로운 고교 생활’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요일 저녁 시간에 마련된 이번 강연은 가정 내 올바른 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졸업생 선배들의 맞춤형 조언과 학교장의 교육 철학이 어우러진 2개의 세션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은 구갈중을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성실히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선배들이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기록을 전했다.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고등학교 생활 가이드’를 주제로 중학교와는 완연히 다른 고등학교의 학습 환경과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 주도적인 진로 설계 등 자신들의 실제 경험담을 아낌없이 공유해 후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수호 교장이 직접 강연대로 올라 가정에서 시작하는 변화를 강조했다.
박 교장은 ‘자녀와 함께 만드는 우리 집 독서 문화’라는 주제 아래, 단순히 책을 읽으라는 일방적인 훈계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강연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됐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준비를 위해 남은 중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확실하게 깨닫게 된 동기부여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자리한 한 학부모 역시 “금요일 저녁, 아이와 나란히 학교 도서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집만의 건강한 독서 문화를 만드는 좋은 시작 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구갈중학교 박수호 교장은 “가정에서의 독서 문화 확립과 졸업생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이 어우러져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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