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 28개 브루어리 참여해 200여 종 수제맥주 선보여…오색시장 일원서 개최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6.05 11:23




전국 28개 브루어리 참여해 200여 종 수제맥주 선보여…오색시장 일원서 개최 (오산시 제공)



[금요저널] 전통시장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오산오색시장상인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오색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야맥축제’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센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야맥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 가운데 하나로 성장하며 오색시장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28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를 넘어 전통시장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는 상생 협력의 장으로 마련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센터는 축제 현장에 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오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이용하며 시장 문화를 체험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도 축제장에 홍보·상담 부스를 마련해 시장 상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보증지원 제도와 정책자금, 경영안정자금 등에 대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지원 제도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행사 후원을 넘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현장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야맥축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수제맥주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 기념 유리잔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하고 방문객 쉼터와 공연무대 확대,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 등 보다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주현 오산오색시장상인회장은 “야맥축제가 10주년을 맞아 단순한 축제를 넘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가 오색시장과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