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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GREEN 한강’개최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일환… 일상 속 자원봉사 및 시민 주도형 환경 문화 확산 기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05 13:16




“초록빛 한강에서 환경 미션 완수해볼까“…서울시, 「GREEN 한강」 개최 hwp (서울시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6일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환경 축제인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GREEN 한강을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초록빛 자연 속에서 한강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계절 줍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활성화하는 시민 주도형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이 사업에는 약 1,500명의 시민이 동참해 광나루 한강공원을 깨끗하게 가꿨다.

올해 미래한강본부는 시민 주도형 환경 개선 문화 프로그램 참여 폭을 한층 더 넓히고 있다. 지역 기반의 정기 봉사단인 ‘광나루 환경봉사단’을 발족, 지난 4월부터 매주 활동을 이어오는 것이 그 일환이다.

지난 4~5월 광나루 환경봉사단에 참여한 인원은 총 500명에 달했다. 이들은 광나루 한강공원 일대의 줍깅과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본 정기 봉사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지속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그린 한강’은 이러한 일상적 환경 가꾸기 활동이 축제 형태로 한 단계 더 확장된 것이다. 많은 시민이 즐겁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환경기념일 연계 첫 번째 행사다.

미래한강본부는 이번 6월 환경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환경기념일과 연계한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광나루 한강공원 일대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의 날 주간에는 한강 수중부터 둔치, 축제 현장까지 전방위로 아우르는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 이 펼쳐지며 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축제에 앞서 환경의 날인 6월 5일 오전 11시부터는 반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한강 쓰레기 대청소가 먼저 진행된다.

이날 대청소에는 (사)한국구조연합회 등에서 총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전문 다이버 50명과 안전요원 50명은 잠수교 상류 구간에서 수중 쓰레기를 집중 인양하고 둔치 줍깅 봉사자 100명은 반포한강공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6일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열리는 ‘그린 한강’ 축제는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지도 속 미션 지점들을 찾아가며 생태 임무를 해결하는 자기주도형 탐험 프로그램인 △‘에코티어링’ 이다. 에코티어링은 참여자가 직접 탐험가가 되어 광나루 한강공원 곳곳을 누비는 미션이다.

현재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일부 인원은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도전하며 즐기는 ‘미션존’에서는 △한강 탐구 룰렛 퀴즈 △한강공원 컬러링 △한강의 생물 젠가 △한강 보호 농구 게임 등이 진행된다. 미션을 완수한 시민들은 포토존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만들며 배우는 ‘체험존’에서는 디지털·과학 기술과 환경을 접목한 총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원순환 코딩봇 체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꿀벌 밀랍초 만들기 △계피 가랜드 만들기 △폐배너 키링 만들기 △자생식물 키링 만들기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한강 생태 과학수사대 △퀴즈풀고 페이스 페인팅 △쓰레기는 척척 교란식물은 쏙쏙 △쓰레기 농구게임&커피박 키링 만들기가 마련된다.

특히 11개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5개 부스는 서울청년기획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기찬 에너지가 축제 분위기를 돋울 전망이다.

이외에도 한강변에서 자유롭게 휴식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힐링존’을 운영, 가족·연인 등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본 행사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환경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특성상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 더욱 체계화된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축제까지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원한 한강변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다양한 환경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 활동을 통해 한강공원이 일상 속 자원봉사와 시민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