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서관, 박찬선 시인 초청 강연 개최

6월 23일,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네 번째 강연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6.15 08:02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북도서관은 6월 23일 저녁 7시, 도서관 2층 강당에서 ‘2026년 경북도서관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4회차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상주 출신의 원로 시인 박찬선을 초청해, ‘반봉건·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이 시로 승화될 때’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찬선 시인은 197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래, 낙동강과 경북 서북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노래하며 문학계를 선도해 온 지역의 대표 문인으로 현재 낙동강 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다.

특히 상주 출신인 그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깊이 공감하며 시대의 격랑 속에서 피어난 인간의 용기와 굳은 의지를 시적 감수성으로 묘사해 왔다.

이번 강연은 경북 서북부 지역의 역사적 흔적과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지역의 정체성을 재조명한다.

박찬선 시인은 상주, 문경, 예천 등 낙동강 유역의 풍토에 깃든 동학농민혁명의 혼을 생생한 시적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과거의 그늘 속에 숨어 있던 동학의 무한한 힘과 영감을 발견하고 시대 변혁을 향한 열정과 희망을 엿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단순한 문학 강연을 넘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고 문학을 통해 우리의 삶과 역사를 깊이 있게 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서관이 지역 문학의 중심지로서 도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는 지역의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지역의 작가 및 예술가를 초청해 격식 없이 소통하는 ‘지역 특화 강연 프로그램’ 이다.

경북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시인과 도민이 깊이 교류하는 문화적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