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전통시장·중심상가 잇는 야간 안전 인프라 확충

북정로 스마트폴 가로등 20주 설치 완료, 범죄 예방 및 보행 환경 개선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6.16 10:44




경주시, 전통시장·중심상가 잇는 야간 안전 인프라 확충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수행하는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성동시장 남쪽과 중심상가를 잇는 북정로 일원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0주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중심상권을 연결하는 주요 보행축의 야간 환경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상권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성동시장과 중심상가, 금리단길 일대를 하나의 생활·관광 동선으로 잇는 안전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야간 보행 편의는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은 야간 보행길을 밝히는 고효율 LED 조명을 비롯해 CCTV 4대, 공공 와이파이 3대, 전광판 2대를 함께 탑재한 복합형 가로등이다.

단순 조명 기능을 넘어 방범, 정보 제공, 통신 편의 기능을 함께 갖춘 도시 안전 인프라로 범죄 예방과 보행 안전성 향상,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경주시가 2025년 7월 공모를 신청해 서울 마포구·관악구, 경기도 구리시와 함께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추진됐다.

특히 2022년부터 5년간 추진 중인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금리단길 테마거리 조성, 브랜드 개발 등 기존 상권 활성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구축을 계기로 성동시장과 중심상가 일원의 야간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동시장 내 노후 간판을 큐브간판으로 정비하고 성동시장 서문과 읍성을 잇는 골목길에도 경관조명 효과를 더한 간판정비를 추진해 전통시장과 중심상가를 더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중심상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야간 상권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비롯해 글로컬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하겠다”며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 관광명소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는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