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달밤야시장, 뜨거운 성원 속 성황리 폐장…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 효자 (부여군 제공)
[금요저널] 올해로 뜻깊은 10주년을 맞이한 부여군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 ‘백마강달밤야시장’ 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24일 개장을 시작으로 총 2만 4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약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이 매출은 온전히 관내 상인들의 소득으로 환원되어 침체한 지역 경제를 새롭게 깨우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로써 야시장은 명실상부한 부여의 대표 야간 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참여 먹거리 매대 전원을 ‘100% 부여 관내 상인’ 으로만 구성하는 원칙을 고수해 오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외부 상인을 제외하고 오직 지역 상인들이 손수 준비한 먹거리로 채워지는 만큼, 축제의 수익이 관내 상권으로 순환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의 가장 모범적인 표준을 매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매주 다채롭게 펼쳐진 ‘주별 테마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야시장 개장 10주년을 기념하는 ‘10주년 페스타’를 시작으로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은 ‘K-POP 댄스 공연’△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발산한 ‘군민노래자랑’△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응원하며 즐긴 ‘야구 중계 이벤트’등 매주 차별화된 테마가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부여군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야시장에서 굿뜨래페이를 사용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상품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올해 야시장 총매출액의 30%가 굿뜨래페이로 결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경제적 선순환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백마강달밤야시장이 안전사고 없이 풍성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관내 상인들과 야시장을 찾아주신 군민, 관광객 여러분 덕분”이라며 “백마강달밤야시장은 일회성 대형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부여를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야간 명소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해 나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