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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목초 화재에 따른 ‘긴급돌봄’ 즉시 가동…돌봄 공백 최소화 총력

지난 6월 30일 발생한 신목초 변전실 화재로 인한 단기방학 결정 조치에 따른 긴급 대책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03 06:35




양천구, 신목초 화재에 따른 ‘긴급돌봄’ 즉시 가동…돌봄 공백 최소화 총력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신목초등학교 지하 1층 화재로 인해 학교 측이 임시휴교 및 단기방학을 결정함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 운영 체계를 즉시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6월 30일 오전 7시 30분경 신목초 지하 1층 변전실 내 변압기의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화재는 1시간 30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되었으나 변압기와 전기설비가 손상되면서 학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현재는 시설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며 변압기 교체 등에 약 14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단기방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구는 맞벌이 가정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 지원에 나섰다.

신목초 1~2학년 학생 가운데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최대 84명까지 지원하며 기존 정기돌봄 이용 아동은 물론 긴급한 돌봄 사유가 있는 3~6학년 학생도 이용할 수 있다.

긴급돌봄은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양천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8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거점형 키움센터 등 3개소에서 분산 운영한다.

각 키움센터는 운영 시간을 확대해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독서와 놀이,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상황에 따라 급식 및 간식 제공과 보호자 귀가 인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학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긴급돌봄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했다”며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학교 운영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