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109시간 만에 완진된 인천 쿠팡 물류창고의 대형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물류창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물류창고 5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다량의 가연물 적재와 대공간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물류창고의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종합적 안전관리에 나선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관계기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 △소방기관장 주관 간담회 및 행정지도 △물류창고 내 보관물품 현황 파악 및 출동부서 공유 △소방안전 소통 및 협의체 운영 강화 등이 포함된다.
우선 소방·전기·가스 전문가 및 구·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소방·전기·가스 시설의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정밀 확인한다.
또한 소방기관장 주관으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물류창고 내 장소별 보관물품 현황을 사전 파악해 실제 현장 출동부서와 공유할 방침이다.
최근 화재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배터리 및 배터리 내장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최고안전책임자가 주도하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소방안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SNS 등 사회관계망을 활용해 소방안전관리자와 1:1 매칭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하는 등 안전소통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화재안전 관리계획서 ’검토와 홍보를 통해 관할 구·군청 및 소방서장의 권고사항이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물류창고업 화재안전 관리계획서 작성 지침’관계인 관할 구·군청 소방서장 권고·현장 확인 결과 통보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물류창고 화재는 대형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종합 안전대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계자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