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증가하는 정신과적 위기·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포파출소, 경안지구대, 태전파출소를 방문해 관계 기관 합동 ‘찾아가는 정신건강 간담회’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정신과적 위기·응급 상황 발생 시 고위험군과 시민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정신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최일선에 있는 경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센터 사업과 자원 연계 안내를 비롯해 직역별 역할 정립, 입원·의뢰 절차 안내, 응급 대응 기반 공유, 현장 애로사항 논의 등 실무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센터 역할 및 팀별 대상군 공유 △위기 상황 발생 시 센터·경찰·소방 간 공동 대응체계 정립 △응급·행정 입원 요건과 법적 절차 안내 △단계별 의뢰 및 개입 절차 공유 △응급 입원 가능 병원과 24시간 위기 상담 체계 안내 등이다.
또한, 현장 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관 간 대응 과정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 경찰관들은 정신질환 위기 대상자에 대한 입원 요건과 절차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현장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속하게 연계해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관련 위기 상황은 초기 대응부터 사후 관리까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신과적 고위험군의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