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육의 한계를 혁신으로 바꾸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8.03 14:36




‘교육의 한계를 혁신으로 바꾸다’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가 교육여건의 한계를 넘어 '포천형 교육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넓은 생활권과 학생 수 감소, 다문화 학생 비율 증가 등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포천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꾸준히 펼쳐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도 나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포천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으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온종일 돌봄 체계인 '포천애봄365'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사회가 아이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복지 토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두런두런 소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긴급돌봄, 아픈아이 병원동행, 어린이식당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 누구나 독서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까지 함께 조성해 교육과 돌봄, 공동체 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냈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통학 지원도 강화했다.

초등학교 전용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 중 고등학생 통합지원 '포춘버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를 운영하며 통학 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포우리'운행 지역을 확대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통학 환경을 개선하며 교육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였다.

공공형 자기주도학습 인프라도 크게 확대됐다.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공교육과 연계한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사교육 의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포천시는 2025년 전국 최초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한 데 이어 전국 최대 수준인 9개소 운영 기반을 마련해 학생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덜고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포천시의 노력은 실제 지표로도 확인된다.

관내 고교 진학률은 2023년 80%에서 2025년 91%로 상승했다.

4년제 대학 진학률 역시 2024년 49.1%에서 2025년 53.7%로 높아졌다.

사교육비 감소율도 목표였던 1.5%를 넘어 2.1%를 기록하며 정책 효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기주도학습센터를 비롯한 공공형 학습 지원 기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돌봄과 통학, 진로·진학 지원을 더욱 촘촘히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포천에서 양질의 교육을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하반기 예정된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도전한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자체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내 양질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지역은 연간 20억원씩 최대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모를 준비하며 지역 교육 혁신의 외연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포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더욱 탄탄히 만들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