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생활 가까이 도서관, 일상 속 독서… 부산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대 효과 나타나

부산 공공도서관 58개관으로 확대… 회원 수 12.7%, 대출자 수 1.7%, 대출 권수 2.1% 증가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8.04 07:27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도서관은 2026년 상반기 부산시 공공도서관 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생활권 중심의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문화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부산시 공공도서관은 58개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개관 늘어났다.

또한 도서관 회원도 78만 1천82명을 기록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퍼센트 증가했으며 대출자 수는 121만9400명으로 1.7퍼센트, 대출 권수는 416만 2천149권으로 2.1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신규 공공도서관이 잇따라 개관하면서 시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책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이 구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연제만화도서관, 덕천도서관, 아미드림도서관이, 올해 상반기에는 일광도서관과 일광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열며 부산시 공공도서관은 총 58개관으로 확대됐다.

이처럼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은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

또한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에서도 시민들의 독서·정보 이용 방식 변화가 명확히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자잡지·신문 이용은 44만 4천8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9퍼센트 급증했다.

전자책 이용도 12만 8천943건으로 지속적인 호응을 얻으며 시민들은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과 전자잡지·신문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병행 활용하는 독서 경향을 보였다.

부산도서관은 이번 통계를 통해 공공도서관 확충이 독서 저변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종이책과 전자자료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독서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올해 상반기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는 정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민들이 자신의 독서 목적과 생활 방식에 맞게 매체를 능동적으로 선택·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이용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부산시민의 독서열기는 식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독서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도서관은 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 생활 속 독서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해 시민 누구나 종이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