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꿈드림 청소년, 일일카페 수익금 보름동산에 전달

직접 마련한 80만 원 기부… 나눔과 사회참여 의미 되새겨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05 10:06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금요저널]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일 꿈드림 청소년들이 일일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한 동기부여금 80만원 전액을 지역 청소년 주거시설인 보름동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도움이 필요한 또래 청소년들과 나누기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청소년들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과 사회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지난 7월 27일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새오름 원예치유원 ‘더가든’과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공동 운영한 일일카페를 통해 마련됐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된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원예 분야 진로특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총 9회기에 걸쳐 원예활동과 음료 제조, 카페 운영 등을 체험하며 직업 역량과 사회성을 키웠다.

일일카페에서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원예와 카페 운영 역량을 직접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도 행사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일일카페에 참여한 이 군은 “지역사회의 응원으로 마련된 동기부여금을 필요한 청소년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연 보름동산 원장은 “꿈드림 청소년들이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의 소중한 마음이 시설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노동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과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성평등가족부와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검정고시 지원, 진로·직업체험,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문의는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